사는 이야기

천불

댓글 5 조회수 1046 공감수 0
사람이 싫어지면 방법이 없군요.
이혼하기로 마음을 먹은후에 너무 치가 떨려서 결국 집을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작은 원룸하나 얻을까 생각중인데..별거를 하고 좀 냉정해지면 이혼이 순조로울까요?
돈 생각도 안할수 없고 중요한건 남편꼴을 안보고 싶습니다.너무 치가떨려요.
동그래보이던 눈도 음흉해보이고 기름이 번들거리던 그 낯짝이 정말 추해보입니다.
사람이 미워지는건 순간이네요.
혼자살면서 여유롭게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남편이 들어오는 시간만되면 가슴이 두근거려서 못살겠슷니다ㅠㅠ
2020-10-19 22:42
코멘트
영혼고리 4년전
1 0 댓글
어떠한 이유로 치가 떨려서 집을 나가신건지 모르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별거를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되면 시간의 약이라고 오히려 차분해져서
옛 좋은추억들이 생각나 다시 붙는 경우도 조금 봤었어요.

정말 끔찍하게 싫다면 또 아니겠지만요.
힘내세요..!
천불 4년전
0 0 댓글
고마워요~댓글로 위로 받을 수 있군요.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힘내볼께요~
영혼고리 4년전
0 0 댓글
네 꼭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켈리 4년전
1 0 댓글
엇!!천불님!!!절대절대 아니됩니다!!집을 나가신다니요..집은 사수하시고 이혼을 절차를밟아야 유리하다 들었습니다.괴롭지만 쪼끔만 현명해지시게요~
천불 4년전
0 0 댓글
아..무슨말씀인지는 알겠네요..돈이 뭔지 슬프네요. 혹 저리버팀 재판을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여튼 섬처럼 방문을 꼭 잠그고 섬에 살듯이 혼자지내고 있습니다.좀괴로워요ㅠㅠ 이또한 지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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