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내일 이혼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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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내일 이혼한다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껍니다.그정도로 남편과 남남으로 살아온지가 15년쯤되었습니다.이제 각자의 방에서 살아가는게 너무 익숙해서 방문을 두들기면 깜짝놀라기도 합니다.
남편이랑 사이가 틀어진건 아이들 어렸을때 5,6살때 쯤인가봅니다.친정아버지가 가까이 사셔서 아이들 케어해주시랴 자주 집에 오셨거든요.
아버지가 재정적으로 넉넉하셔서 많이 도움을 주셨어요.
얼마전에 얘기끝에 장인어른 오시는거부터 정이 떨어졌다하던데..전이해할수 없는 얘기였습니다.
제가 좀 아퍼요 갑상선 암이있는데..수술도 했고 오롯히 혼자 견뎌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지도 모르겠고.그냥 미움만 쌓여갑니다.
저 안방문을 부셔버리고 싶어요ㅠㅠ
을씨년스런 주말밤입니다.
2020-10-23 22:57
코멘트
영혼고리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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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입장에서의 차이라는것도 있으니 시간이 더 지나면 후회만 남을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하루라도 빨리 사이가 진전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
통통한 음반기획자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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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먹은데로 안될거 같아요.견고한 투명 벽하나가 둘사이에 있는 느낌입니다.이렇게 살려고 결혼한건 아닐텐데요ㅠㅠ
켈리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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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분이네요??초면에 죄송해요ㅠㅠ 요즘 남자들 처가덕을 보려고 얼마나 바라는데 장인어른이 도와주셨으면 감사하다고 해야되는거아닌가요?성격이 삐뚤어지셨나?ㅠㅠ
통통한 음반기획자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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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반화는 이상한데 혈액형이AB형에다 자존심이 엄청쎄요.성격 이상한거가 글 몇줄에 티가 나나봐요?ㅠㅠ 연예때는 그 자존심이 멋져보였는데요 알고보니 똥고집이더라구요ㅠㅠ
켈리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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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초면에 죄송해요ㅠㅠ 근데 저랑오버랩됨서 흥분을..제가ㅠㅜ 남편똥고집에 지쳤어요..그리고 처가집에 감 식사비는 저희 부모님이 내게하구요..시집엔 싸워서라도 지가 합디다.그생각이 불쑥나서 화가ㅠㅠ
맘을 푸셔야해요.종교생활을 해보심 어떨까요?
통통한 음반기획자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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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예요ㅋ속이 시원하네요ㅋㅋ종교가 있긴한데 더욱 매진하면 좀 나아질까요?ㅎ
천불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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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웬지 빤히 상황이 보이는글입니다.어떤지 알거같아요.부부사이들이 다른듯 같은것 같으네요?ㅎ종교도 좋고 바쁘게 사시는것도 좋습니다만.남편들어오면 인사부터 살겹게 해보시면 어떨까요?등도 두들겨 주시고요? 데면데면하시죠?저도 그렇게 살아서 잘압니다.저는 이미 멀리온듯하지만 님은 서서히 좋은방향으로 이끌어보심어떨까요?우선아이들이 있으니까요^^
통통한 음반기획자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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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우리집에 혹시cctv가??ㅎㅎ 으..시르다ㅠㅠ인사부터 성의있게 한번해볼까요?윽..너무 오글거리는데ㅠㅠ 닭될거같어요ㅋㅋ
kjw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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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지 마세요 ㅠㅠㅠㅠㅠㅠ
오늘아침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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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씨년스런 주말밤이라니요 슬프네요 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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