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효자남편

댓글 7 조회수 1126 공감수 0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결혼15년차 아줌마입니다.
어쩌다보니 남편하고는 12살차가 나는 결혼을 하게되었네요..
제가 아버지가 일찍돌아가셔서 좀 듬직한 나이많은 남편이 호감이가고 사실 아빠같은 남편이 필요했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결혼을 하고보니..그런남편은 없드라고요?ㅠㅠ
남편이 4남매중 막내이다 보니 그럴수도 있긴하겠다 생각은 들었지만 유독히 엄마를 밝힌다 그래야하나요?심하게 마마보이끼가 있는걸 결혼하고서 알게되었습니다.
우리집의 의사결정은 시어머니가 80프로 남편이 15프로 제의견이 5프로나 들어가려나?
시어머니말에 무조건 따르게된 계기야 아버님이 남편 대학생때 돌아가시고 나서 무조껀 닥치는대로 일하시면서 4남매를 키워내시면서 라고 하더군요.
엄마는 강하지만 강한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적이되지요.
아들애가 이제 고1되가는데..저도 혹시 우리어머니처럼 아들이 마마보이가 되가나 겁이납니다.
이번에 시어머니 고관절이 부러지시면서 병원으로 모시는과정에서 남편이 얼마나 울고 지랄을 하는지 정말 싸다구라도 한대 올려붙이고 싶었습니다.
저는 시어머니,그 아들,애들아빠만있지 남편은 죽어없어진지 오래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저런 집안의 대소사가 있을때마다 울화가 불쑥불쑥 올라오는건 어쩔수가없네요ㅠㅠ
저 집안 피가 섞인 성씨들은 안보고 살고싶은 마음이 오래전부터 들어왔는데..진심 아무리 찾아봐도 이혼빢에 방법이 없어요ㅠㅠ 남편이 하던 장사가 코로나로 영안좋긴합니다만..그래도 안보고 살면 제가 천수를 누리지 싶습니다.
2020-11-24 21:11
코멘트
영혼고리 4년전
0 0 댓글
마마보이 기질은 진짜 ㅠㅠ 아내입장에선 최악일텐데..
방구빵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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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저 마마보이인데...
대범한 작곡가 4년전
0 0 댓글
헛!..정신차리세욧!! 마마보이는 결혼안하시는걸 강추드립니다ㅋ
김종우 4년전
0 0 댓글
결혼이 하고싶으면요?ㅠ
평범한 중등교사 4년전
0 0 댓글
결혼 저도 하고 싶네요
평범한 중등교사 4년전
0 0 댓글
결혼!!!!!!!
오늘아침 3년전
0 0 댓글
글쓴님 심정이 이해가네요 얼마나 화가 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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