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죽은조상의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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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제 친구가 이혼을하는군요.
종가집맏며느리.
하..요즘같은 세상에 머리가 다 흔들립니다.
거의 1년에 20번의 제사를 촌수도 누군지도 모르는 제사를 지내던 내친구는 두손두발다들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똑똑한 제친구가 살만한집에서 왜이렇게 도배학원을 다니고 막일처럼 보이는 저일을 이를 악물고 하는지 이해할수 없었어요.
다 계획이있었던 겁니다.살아야되니까요.
생각보다 수입이좋던걸요?
권위적,군림형,지시적,남존여비사상,유교적 여자를 식모로 생각하는 그집에서 제친구는 탈출했습니다.
아이들이 불쌍하긴 하다만 이제 다들 고등학생인걸요~
친구는 작기는하지만 임대아파트도 한채 변두리에 사두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살려고 준비한답니다.
제 처지도 다를건 없지만 저는 준비된게 아무것도없네요ㅠㅠ 친구가 존경스러운밤입니다
2020-07-0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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