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혼자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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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부인..
누구의 엄마..
이런거 다 버겁습니다.
혼자있고싶어요.지쳤어요ㅠㅠ
그냥 나자신 나만의 자아로 한시라도 편히 있어봤음..
다 내려놓고
그냥 나 ○○○
세글자로 살고싶어요.
그가 만들어준 인생 테두리는 초라하고 답답했습니다
답답한마음에 이혼선배 친구에게 연락해보니
쪼끔만 참으라네요 애대학갈때까지
이혼할께 못된다고
폭우가쏟아지는 이야밤에 혼자 방구석에 누웠으니
더 서글퍼집니다.
비나 그치길 기다려봅니다.
2020-08-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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