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가슴이 아직도 뛴다.
댓글 5 조회수 1132 공감수 0
딸아이는 자랄때 애를 참많이도 먹였습니다.날라리로 자랐어요.초중고내내..가출에 전학에 제가 애써 공을 들였는데도 지오빠랑 비교가되서 그랬는지 결국엔 대학도 못갔습니다.그래도 착한 남편같아보이는 사위를 어린나이에 데려와서 기특하다고 생각했어요.근데 그것도 잠시뿐 바람이 났더라구요ㅠㅠ인간같아 보이지도 않아 머리 끄뎅이부터 잡아챘습니다.한참 애를 두들겨 패다보니 이를 어떻게 수습해야하나 막막하드라구요.거짓말이라고들 생각하시겠지만.25년키워온 울분이 한꺼번에 올라옵디다.여튼 내자식이니 원래자리로 돌려놓을까싶어 그리되데요.외손주들은 아직어린데 이를어떻한답니까? 사위가 이혼한다며 펄펄 뛰는데 이해가되데요.좀지나면 내마음도 사위마음도 바꿨음 좋겠습니다만 이혼녀 이력까지 생기게 생긴 내딸년..상종도 하기 싫습니다.이게 엄마마음 맞나요?ㅠㅠ
2020-09-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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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은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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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딸 분께 사랑한다는 말은 꼭 해주세요ㅜㅜ
잘못된 거에는 확실히 말씀하시지만요 ㅜㅜ
내 딸이잖아요 ㅜㅜ
근데 순간적으로라도 상종하기 싫은 마음은 이해가 가네요 ㅠㅠ 아이고..ㅠ 딸 분, 따끔하게 정신교육을 받으셔야 하려나 ㅜㅜ
잘못된 거에는 확실히 말씀하시지만요 ㅜㅜ
내 딸이잖아요 ㅜㅜ
근데 순간적으로라도 상종하기 싫은 마음은 이해가 가네요 ㅠㅠ 아이고..ㅠ 딸 분, 따끔하게 정신교육을 받으셔야 하려나 ㅜㅜ
└ 익명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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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생판 모르는 남의 글에 이렇게 고맙고 가슴이 따뜻해지네요.괜스레 울컥합니다.맥주를한잔마셔서 그런가?고마워요~♡♡
착한 통역사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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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사람이 딸님이네요. 잠깐 착각했음다
저도 잘 될지 모르겠지만, 다 컸으니 제살길 살도록 떠나보내심이 어떨지요
그리고 사실.. 공부 못하거?랑 사랑을 못느낀거는 별개라서
따님이 진짜 사랑을 찾아서 사는게 따님한테 더 행복한 길이긴하니까요
손주들이 걸리긴하지만 ㅜㅜㅜㅜㅜㅜ
저도 잘 될지 모르겠지만, 다 컸으니 제살길 살도록 떠나보내심이 어떨지요
그리고 사실.. 공부 못하거?랑 사랑을 못느낀거는 별개라서
따님이 진짜 사랑을 찾아서 사는게 따님한테 더 행복한 길이긴하니까요
손주들이 걸리긴하지만 ㅜㅜㅜㅜㅜㅜ
└ 익명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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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저요 손주들이걸려요.바람끼가 유전이네요.남편때메 근 10년넘게 고생을 하는데.,그걸닮습디다ㅠㅠ 말할때도 없는데 너무 고마워요..위로가 되네요.이혼한다면 시켜야죠뭐..지인생인걸요ㅠㅠ
└ 착한 통역사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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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에 이혼부부 애들 잘 살아요 힘들겠지만, 갠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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