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친언니가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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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결혼20년만에 결국에는 이혼하네요. 그냥 참고 살기에는 다가오는 50대가 너무 억울했던 모양입니다.
이유는 무능력..성격차이. 딸만하나 키웠는데 올해 대학갔거든요.갱년기도 오고 하니 더이상 남편과는 억울해서 못살겠더라네요.조카는 그래도 얌전히 잘커줬는데..대학도 좋은데 갔어요..딸이니 언니가 키우기로 했다네요.언니를 보면서 느낀점은 아직 한국사회는 실패를 보는 눈이 곱지가 않으네요.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자마자 걷지 못했고 수없이 넘어지면서 걸었는데 말이죠.이혼은 언니에게 큰아픔으로 다가올듯합니다.겉으론 아무렇지 않은척하지만.아무리 자매라도 언니의 아픔을 놀리거나 비아냥거리지 않고 보듬어주고 치유해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전진만 할줄알아서 그랬는지 옆이나 뒤는 돌아보지 않았던듯해요.
언니가 가지는 두려움이뭔지 대충 짐작갑니다.
아픔을 위로하는건 가족인 저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이유는 무능력..성격차이. 딸만하나 키웠는데 올해 대학갔거든요.갱년기도 오고 하니 더이상 남편과는 억울해서 못살겠더라네요.조카는 그래도 얌전히 잘커줬는데..대학도 좋은데 갔어요..딸이니 언니가 키우기로 했다네요.언니를 보면서 느낀점은 아직 한국사회는 실패를 보는 눈이 곱지가 않으네요.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자마자 걷지 못했고 수없이 넘어지면서 걸었는데 말이죠.이혼은 언니에게 큰아픔으로 다가올듯합니다.겉으론 아무렇지 않은척하지만.아무리 자매라도 언니의 아픔을 놀리거나 비아냥거리지 않고 보듬어주고 치유해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전진만 할줄알아서 그랬는지 옆이나 뒤는 돌아보지 않았던듯해요.
언니가 가지는 두려움이뭔지 대충 짐작갑니다.
아픔을 위로하는건 가족인 저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2020-09-18 18:52
코멘트
천불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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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좋은 동생분을 두셨네요~멋진 자매세요.마저요
실패를바라보는 눈이 곱지않음을 알아서 저도 망설이고 있나봅니다.저도 동생분처럼 힘이되는 누군가가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ㅠㅠ
실패를바라보는 눈이 곱지않음을 알아서 저도 망설이고 있나봅니다.저도 동생분처럼 힘이되는 누군가가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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