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재혼했습니다.
저희집이 딸만 셋이라 결혼에,이혼에 재혼에 다사다난하네요.명절도 되고해서 오랫만에 큰언니랑 전화통화를 했는데..아무리 언니지만 사람이 이렇구나 느끼게 됩니다.
언니는 초혼인 형부와 결혼해서 아들한명을 낳고 현재7~8년쯤 행복하게 잘살고있습니다.
신혼초에는 형부과 언니를 좀 무시하고 좀밖으로 나돌았는데 언니가재혼이고 하니 다참고 살았던듯해요.언니가 형부아이도 낳고 살림에 너무 극성을 부리니까 점차 안정이되드라구요.형부는 결혼을 안할생각으로 살다가 얼떨결에 결혼을 했다고해요.초혼이니 아무래도 가정에 대한 애착도 있고 울타리를 지키겠다는 신념이 강한듯 보이드라고요.언니한테 생활비도400씩주고 열심히 사는듯보이데요?
근데 문제는 전남편한테 아들애가 하나 있거든요?안보도 산지 오래됐다가 최근에 만나기 시작했는데 현재 조카보다 더 마음이 간다는겁니다.현재 조카는 너무 호강하고 산다나요? 특히 재정적으로요??지금까지는 남편돈으로 가정 유지에만 썼지요.딴눈안팔고요.사람맘이라는건 모르는거라 눈이 확뒤집혔드라고요.
재혼한 형부에게서 나은 아이는 6살이고.전남편아이는 20살이니 언니노후를 전남편아이가 더 챙길거라나요? 돈을 빼돌릴 생각을 하드라구요.형부한테는 전혀 미안한 감정이 없어요.아무리 내언니지만..언니가 왜저렇게 됐나싶은게 서글프다가 사람같아보이지가 않더라구요.이러니까 이혼을 하게되고 재혼남녀하고는 절대 결혼하지말라는거구나 싶더라구요.형부는 초혼이라 그런거 상상도 못하고 있는듯 싶어요.언니가 짠했습니다.그속이야 어떨까 싶기도 하고..결혼,이혼,재혼 이세가지는 정말 신중해야 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