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사이좋은 부부
댓글 4 조회수 283 공감수 0
아버지가 와병하신지가 오래되셔서 병세가 자꾸 심해지는게 느껴지는 초겨울 입니다.
아빠가 어제는 엄마 손을 잡으시고는 다음생애도 만나자고..내가 당신을 찾을테니 기다려달라고 하셨다네요.
거기에 칼같이 '됐거든??????'이라고 답변하셨다는 우리엄마ㅋㅋㅋㅋㅋ 말씀만 그리하셨겠지요..두분 꽤 사이가 좋았던 부부 이셨으니까요ㅎㅎ
두 노년의 부부,우리 엄마,아빠도 사이가 저렇게 좋으신데
저는 왜 이렇게 남편이 싫은지 그 미움 중심의 원인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제는 얼굴마주치기도 싫어서 저녁 늦게쯤 들어오는듯 하면 불을끄고 자는척합니다.
옷입는거,먹는거,자는거..숨쉬는거 조차 마음에 안드니 말을 점점 섞지 않게 됩니다.
비난 섞인 말투에 싸움이 날게 뻔하니까요???
이혼을 하자니..제가 너무 능력이 없고 나가서 돈 벌기도 싫습니다.비겁한 제 비루한 성격탓에 이혼을 못하고 사람 미워하는 스트레스를 안고 하루하루 살아가나 봅니다.
그 존재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는 제가..전생에 잘못을 했었구나 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이 현생을 착하게 베불고 살아 다음생엔 맘잘맞는 좋은 남편을 만나 재미나게 살아보렵니다^^
아빠가 어제는 엄마 손을 잡으시고는 다음생애도 만나자고..내가 당신을 찾을테니 기다려달라고 하셨다네요.
거기에 칼같이 '됐거든??????'이라고 답변하셨다는 우리엄마ㅋㅋㅋㅋㅋ 말씀만 그리하셨겠지요..두분 꽤 사이가 좋았던 부부 이셨으니까요ㅎㅎ
두 노년의 부부,우리 엄마,아빠도 사이가 저렇게 좋으신데
저는 왜 이렇게 남편이 싫은지 그 미움 중심의 원인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제는 얼굴마주치기도 싫어서 저녁 늦게쯤 들어오는듯 하면 불을끄고 자는척합니다.
옷입는거,먹는거,자는거..숨쉬는거 조차 마음에 안드니 말을 점점 섞지 않게 됩니다.
비난 섞인 말투에 싸움이 날게 뻔하니까요???
이혼을 하자니..제가 너무 능력이 없고 나가서 돈 벌기도 싫습니다.비겁한 제 비루한 성격탓에 이혼을 못하고 사람 미워하는 스트레스를 안고 하루하루 살아가나 봅니다.
그 존재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는 제가..전생에 잘못을 했었구나 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이 현생을 착하게 베불고 살아 다음생엔 맘잘맞는 좋은 남편을 만나 재미나게 살아보렵니다^^
2020-11-18 20:08
코멘트
인기없는 초등교사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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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ㅋㅋㅋㅋ어머님ㅋㅋ그렇쵸~ 글쓴이님 어머님뿐만 아니라..많은 수의 남편분들은 저런 수모?를 겪으시죠ㅋㅋ다음 생애 좋은남편말고..얽힌매듭 살살풀어서 현생에 좋은 남편을 만들어보심이?? 물론 어렵겠지요..한번틀어진 관계가 회복되기는?그치만..최선을 다해보는거죠.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계속되니까요..남자들50넘음 기가 죽는데요~그때를!!!공략하시죠ㅋㅋ
영혼고리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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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혼으로 인한 금전적인 스트레스까지 감안하면 ㅠㅠ 참 어렵네요..다음생엔 정말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방구빵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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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맞아요 다음생엔 좋은 분을 만나시길
오늘아침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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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틀어진 관계 회복하기 어렵죠 ㅎㅎ 그래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려 하시니 다행이네요 힘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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