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남편분들 요즘 어찌 사시나요
댓글 4 조회수 961 공감수 0
저는 진짜 코로나 터지고 거의 집콕이에요.
택배기사님께 감사하며 마트 장보러도 거의 안나갔어요.
제가 이러니 저희 애들도 뭐 비타민d 부족할 정도로 집에만 있었구요..
음식물 쓰레기는 남편 출근길에 매일 들려보내서 정말 바깥공기 마실 일이 없었는데
어제 밤에 음식물쓰레기가 좀 쌓였길래 큰맘먹고 패딩 입고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나갔더니 너무 덥네요? 사람들이 절 보면 옷이라곤 패딩 1벌 밖에 없는 노숙자인줄 알았을 거 같아요 ㅋㅋ
그나저나, 잠시 나가 보니 학원차에서 애들이 줄줄이 마스크 쓰고 내리네요?
심지어 애 픽업 나온 아줌마들 얘기 우연히 들었는데 다들 주말에 여행간대요. ㅋㅋㅋㅋ
너무 황당해서 눈물이 나올뻔.. 저도 여행 좋아하거든요...
저만 바보였나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혼자 거리두고 있었네요.
하아..
이제 그냥 적당히 해도 되는건지
뭔가 허탈하고 우울해요.
...
이 와중에 남편놈은 회식한다고 문자왔네요. 집에서 제가 이렇게 노력하면 뭐합니까.
어차피 온갖 바이러스 묻히고 오는 남편도 있는데 저도 그냥 여행이나 갈까봐요!!!!
2020-04-10 13:11
코멘트
인기있는 이혼전문변호사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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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계신거 같아요
평범한 고등교사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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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조금만 더 같이 버텨봐요.
잘생긴 경찰 순경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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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야겠죠? ㅠ 나도 모르게 여행사이트 기웃기웃... 좀만 더 참아볼께요 ㅠ
키큰 외과의사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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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도 사회생활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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