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시댁가면 설거지 하시나요

익명
댓글 6 조회수 1142 공감수 5

저는 일하는 며느립니다

사정이 있어 시댁에서 잠시 살고있어요

회사에서 저녁까지 먹고 퇴근했는데 식사마친 시댁식구들이 저를 보고는 '왔니' 하더니만

뿔뿔이 흩어지네요?

시어머니가 '얼른 정리하고 씻고자라 피곤하겠다'

..........

뭘 정리하나요

이거 저 생각해서 하는 말인가요

어머니...걱정해주는 척 하지마세요 제발..

내가? 왜? 진짜 서럽네요. 결국 옷도 못갈아입은채 설거지하고 부엌 뒷정리부터 했어요

저...엄마보고싶어요...

2020-04-14 21:55
코멘트
평범한 형사전문변호사 4년전
0 0 댓글
눙물이ㅜ
마음하나도 안담긴 걱정같지도 않은 말들 정말 별로요. 차라리
힘들어도 설거지는 하고 자라!!! 하는게 더 나을듯ㅋ
돈많은 귀금속전문가 4년전
0 0 댓글
진짜 짜증나네요
먹는 사람 있고 설거지 하는 사람 따로 있네요
평범한 환경부 장관 4년전
0 0 댓글
주말엔 다 던져놓고 엄마보러 가세요
돌싱 삼성전자 이사 4년전
0 0 댓글
제 얘기 같아서 눈물나네요 ㅠ 왜 일은 일대로 하고 집안일도 해야하나요? 남의편들은 옆에서 배 두드리며 티비보는데....
근육질의 간호사 4년전
0 0 댓글
왜 항상 여자만 설거지 안하면 눈치보이고 그런걸까요... 똑같이 일하고 힘든데 ㅠ
성격있는 신부님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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