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용기가 아직은 없어서

댓글 5 조회수 347 공감수 2
어제도 한숨못자고 직장을 나왔습니다.
88대로가 저리 막히는데 졸음운전에 퇴근을 어찌하나 짜증스럽습니다.
결혼한지는21년차 되었고 남편과는 직장에서 만났습니다.
어린나이에 좀 넉넉한 집안인듯싶어 8살차이도 참지싶어
결혼했더니만 남편이 40대중반 부터 백수가 되서는
10년째놀고있습니다.남편은 무능력의 극치입니다.
원래 부자집아들들이 무능력한 경우가 더많은 모양입니다.
그동안 시부모님들이 집얻어주시고 생활비를 지원해주셨는데 그것도 이제 바닥이난모양입니다.
집을 팔고 시댁으로 들어오라하시네요.문제는 시집못간 시누이도 한명있다는 겁니다.
43평아파트에 네식구가 살다가 43평아파트에 일곱식구가 살게되겠지요
큰아들은 고3,작은아들은 중3이고 앞으로 돈들어갈일이 천진데 살날이 막막합니다.
팔자라고 하기에는 제 인생이 너무 고달파서 우울증까지 올판입니다.
애들이 불쌍하지만 이혼하고싶습니다.
돌아갈 친정도 변변치않은데 극심한 스트레스에 원형탈모가 왔네요.
도망치고 싶습니다.
2020-05-06 18:53
코멘트
근육질의 가정의학전문의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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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ㅜㅜ 힘내시길 바랍니다ㅜ
키큰 정신과의사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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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불쌍하지만..
정말 애들만 아니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그래요
키큰 정신과의사 4년전
0 0 댓글
10년째 노는남편은 너무 심하네요. 제남편은 그래도 간간히 돈은 던져 줍니다.
170cm 쿠팡아르바이트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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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서 나을듯하심 당장하십쇼.그집남편왜그러신데요?ㅠㅠ
근육질의 보험판매원 4년전
0 0 댓글
자력이 있으시면, 혼자서 앞으로 남은 날들을 준비해봐요.
10년째 백수면, 집안일 부담은 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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